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에 성공한 부천이 리그 선두 전남전을 앞두고 있다.
부천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들이 발생해 수비진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김정호가 매 경기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밝은 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5일 충남아산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부천의 김정호는 “홈 승리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순위권을 높은 곳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호는 올 시즌 한 경기를 제외한 14경기에 출전했다. 김정호는 “바쁜 일정이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코치진들이 선수들을 잘 케어해주고 계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호는 2019시즌 인천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시즌 절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시즌 보다 더 많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정호는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저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제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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