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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11일 트와이스는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 9일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를 선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9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뮤비는 공개 24시간 만인 10일 오후 6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트와이스표 서머송' 리스트를 추가한 이들이 소속사를 통해 새 음반에 대해 이야기했다.
Q. 컴백 소감은?
정연: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특히 많은 팬 여러분이 트와이스의 청량 콘셉트를 기다려 주신 만큼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큰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미나: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트와이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름 컴백인 만큼 청량한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청량 트와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이번 앨범의 차별점은?
지효: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제는 사랑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알콜-프리'까지 쭉 듣다 보면 여러 방면에서 '트와이스가 이만큼이나 성장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현: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멤버들이 단독 작사를 맡았어요. 그동안 앨범을 낼 때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한 덕분에 이번 앨범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Q.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나연: 짜릿한 청량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트와이스의 그룹 정체성에 밝음과 청량함이 빠질 수 없잖아요. 그래서 '트와이스표 서머송'은 들으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모: 트와이스 서머송이 사랑받는 이유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배경으로 나왔던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뮤비처럼 트와이스의 청량하고 맑은 분위기가 담긴 콘셉트를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어요. '알콜-프리'도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분위기여서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채영: 이번 노래는 약간 장소가 바뀐 느낌? 인 것 같아요. '댄스 더 나잇 어웨이'가 완전 시원한 바다 배경이라면 '알콜-프리'는 리조트에서 특별한 휴양을 보내는 느낌과 비슷하거든요. 이번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분위기를 잘 소화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변화하는 트와이스의 무궁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쯔위: 새로운 라틴 장르의 음악에 도전했어요. 미니 9집 수록곡 중에 '파이어워크(FIREWORK)'라는 노래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라틴곡이었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밝은 분위기여서 여름에 듣기 딱 좋거든요! 들으면서 신나게 춤출 수 있는 멋진 서머송입니다.
Q. '알콜-프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사나: '술 취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마법'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도 취하지 않았지만 너와 함께 하는 이 분위기에 취한다는 내용이거든요. 마법처럼 서로에게 빠지는 매혹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지효: '풍덩-'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흠뻑 너에게 취한다', '너의 매력에 빠진다'는 의미에서요!
Q. 원스(트와이스 팬덤명)에게 알려주고 싶은 TMI(Too Much Information)는?
사나: 베이지색 머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은 빨간색 머리를 좋아하셨지만요…)
다현: 과연 한 곡이라도 작사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두 곡의 가사를 완성했습니다!
쯔위: '퍼스트 타임(First Time)' 가사 파트를 지효 언니가 직접 나눠줬어요. 그래서인지 멤버들의 매력을 더 잘 살린 것 같아요.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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