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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현수(20)가 세 시즌째 '펜트하우스'에서 배로나를 연기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11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재 이야기: 모교'(이하 '여고괴담6')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여고괴담6' 주연을 꿰찬 김현수는 2010년 영화 '하모니'로 데뷔, 이후 영화 '도가니' '무서운 이야기'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각시탈' '굿 닥터'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톱스타 전지현, 손예진 아역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배로나 역할로 인기몰이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이날 김현수는 벌써 세 시즌째 '펜트하우스'의 배로나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먼저 그는 "배로나를 보고 힘을 얻는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폭발적인 인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현수는 "한 캐릭터를 오랫동안 연기하다 보니까 인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지만 연기가 똑같아 보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도 생긴다. 한 작품에서도 변화를 주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라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니까 그런 걸 보면서 도움을 얻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저는 배로나나, '여고괴담6' 하영과는 다르게 평화주의자다. 불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 실제로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진지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캐릭터들과 반대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사진 = kth]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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