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라모스 질문은 매일 받는 것 같다.” 류지현 감독이 쓴웃음을 지었다. 조금 더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류지현 감독의 입장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선두에 올라있지만,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전열에서 이탈했다. 라모스는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서 수비 도중 허리통증이 생겼고, 이튿날 MRI 검진에서 척추 5번 신경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 LG는 이에 따라 9일 라모스를 1군에서 말소했다.
허리통증이기 때문에 당장은 휴식이 최선의 조치다. “라모스 질문은 매일 받는 것 같다”라며 쓴웃음을 지은 류지현 감독은 “이제 3일 됐는데, 아까 통역을 통해 몸 상태를 물어봤다. 약을 먹으면 호전되고, 약 기운이 떨어지면 조금 통증이 온다고 들었다. 이번 주까지는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허리통증이기 때문에 이천에 보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천웅(좌익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앤트류 수아레즈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