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11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16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 8개홀을 마칠 때까지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 11개홀을 소화한 2위 김주형(5언더파)에게 1타 앞섰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악천후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 일정도 8차례 지연 끝 오후 2시40분부터 시작했다. 저녁 6시45분에 모든 선수가 1라운드를 마쳤고, 2라운드는 오후 5시부터 시작했으나 일몰로 중단됐다.
이태훈은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쳤다. 2라운드를 10번홀부터 시작했고, 12~15번홀,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12일 2라운드 잔여 10개홀과 3라운드까지 소화하게 된다.
김재호가 3언더파로 2위, 이태희, 강태영이 2언더파로 공동 4위, 마이클 로렌 신(미국), 이기상, 김동민, 박성국, 정재훈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6위다.
[이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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