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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린 크로아티아가 체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와 체코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레스고에서 열린 유로2020 D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체코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잉글랜드(승점 4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이어갔다. 크로아티아는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체코는 전반 37분 쉬크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체코의 공격수 쉬크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로브렌의 팔꿈치에 안면을 가격당해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쉬크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크로아티아는 후반 2분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페리시티는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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