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의 10번째 2승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3.60서 3.98으로 치솟았다. 투구수는 70개. 스트라이크는 47개였다.
1회 선두타자 아담 프레이저에게 풀카운트서 7구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1B서 91마일 포심으로 승부하다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그러나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1B2S서 93마일 포심으로 2루 땅볼을 유도했고, 제이콥 스탈링스를 1S서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필립 에반스를 2B1S서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를 했다. 에릭 곤잘레스를 1B1S서 89마일 포심을 구사하다 중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벤 가멜을 2S서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상대 도루 실패로 이닝이 끝났다.
3회에 실점했다. 선두타자 케빈 뉴먼을 1S서 체인지업으로 승부하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투수 윌 크로우를 1S서 88마일 포심으로 희생번트를 내줬다. 아담 프레이저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폭투로 뉴먼을 3루에 보내줬다. 키브라이언 헤이즈에게 2B1S서 89마일 포심을 던지다 1타점 동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레이놀즈에게 1B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허용, 위기가 계속됐다. 1사 만루서 스탈링스에게 2B2S서 슬라이더를 던져 3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역전 실점했다. 2사 2,3루, 에반스에게 1S서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2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에반스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김광현은 4회 선두타자 곤잘레스에게 1S서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가멜에겐 초구 싱커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뉴먼에겐 1B서 87마일 포심으로 좌월 2루타를 내줬다. 투수 크로우를 풀카운트서 10구 89마일 포심으로 1루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4-4 동점이던 5회 선두타자 프레이저를 1B2S서 슬라이더로 투수 땅볼을 유도, 직접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헤이즈 타석에서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노 디시전.
김광현은 타석에서 오랜만에 출루했다. 0-0이던 2회말 1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 우완 선발투수 윌 크로우를 상대했다. 1B2S서 커브에 몸을 맞으며 출루했다. 그러나 득점은 실패. 3-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1S서 2구 95마일 포심에 3루 땅볼로 돌아섰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