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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결혼 계획을 털어놨다.
6월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변신의 귀재들' 특집에는 강남, 권혁수, 이연화, 이세영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이세영은 쌍꺼풀 수술과 다이어트 성공 후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를 뽐냈다. 그는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서 2위로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사실 내가 피트니스 대회와 뮤지컬 도전을 함께 했다. 둘 다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힘들어서 살이 저절로 빠졌고,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녹화장에 왔을 때 박명수가 달라진 나를 못알아보더라"며 "일본인 남자친구도 수술 전에는 반대를 했었다. '나는 너 자체를 좋아하는데 왜 변하려고 하냐'고 했다. 그런데 막상 수술을 하고 나니 더 잘해준다. 너무나 행복하게 만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이세영은 결혼 계획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결혼 얘기는 사실 재작년부터 나왔다. 코로나19 시국에 미뤄지다가 내년 정도에는 친한 지인들만 모여서 작게 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세영은 "남자친구가 다섯 살 연하다. 그런데 가장 설레는 순간은 반말을 할 때다. (연하 남친이) 누나, 자기야라고 부르다가 어느 순간 '이세영'이라고 하면 심장이 쿵 한다. 사귄 지 3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설렌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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