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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이홍기가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마지막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홍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1976 할란카운티' 저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며 "군대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던 이유는 기존 이홍기라는 사람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 순간이 행복했고 다니엘도 저도 성숙하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제 인생에 정말 잊지못할 작품일 것 같다. 아직 다니엘을 보내주고 싶지 않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홍기는 지난 5월 28일부터 '1976 할란카운티'에서 다니엘 역으로 분해 공연해왔다.
▲이하 이홍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홍기입니다.
1976할란카운티 저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군대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던이유는
좀더 성장하고 성숙하고 기존 이홍기라는 사람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유병은 연출님이 저에게 꼭 이런 나를 만들어 줄꺼라 말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매순간순간이 행복했고 다니엘도 저도 성숙하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기간때부터 우리 팀은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서로를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맞춰주고 매번 같이 고민하면서 할란카운티 사람들을 만든거같습니다.
제 인생에 정말 잊지못할 작품일꺼같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니엘로 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더 성장해가는 이홍기가 되겠습니다.
아직 다니엘을 보내주고싶지않지만 곧 다시 만날수있길 바라겠습니다.
어려운시기에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976할란카운티
[사진 = 이홍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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