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한화 백용환이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LG의 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등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3일 "내야수 강경학과 KIA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백용환은 장충고를 졸업하고 2008년 KIA에 2차 5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우타의 포수로 군 복무 기간(경찰야구단)을 제외하고 KI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왔다.
백용환은 통산 350경기에 출전, 666타수 140안타(2루타 26개), 25홈런, 타율 .210를 기록 중이다. 1군 경험이 많은 선수로 공격 면에서는 파워가 강점이며, 장타 생산력을 보유한 선수다.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를 소화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31경기 67타수 23안타(3홈런), 타율 .343, 17타점, OPS 1.018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자원 확보 효과와 함께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른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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