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뻐근한 SSG 최정, 선발제외…한유섬도 벤치 대기[MD인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SSG 최정과 한유섬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SSG는 6일 고척 키움전서 최지훈(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2루수)-정의윤(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김찬형(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정, 한유섬, 김성현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최정과 한유섬은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은 허벅지에 뻐근함이 있다고 해서 빼줬다. 유섬이는 계속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다리에 피로함이 있다. 쉬게 해줘야 할 타이밍이다"라고 했다.

SSG는 당분간 지명타자 로테이션이 어렵다. 추신수가 팔꿈치가 좋지 않아 송구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추신수는 거의 지명타자로만 뛴다. 김 감독은 "신수가 수비를 나가면 나머지 주전들이 돌아가면서 지명타자로 뛸 수 있는데 그럴 수 없다. 신수가 팔꿈치가 좋지 않아 올림픽 휴식기 전까지는 지명타자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조금씩 회복되는 상황이니 후반기에는 가능하면 수비를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했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이지영(포수)-김휘집(3루수)-전병우(1루수)-김병휘(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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