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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현진영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무더워 격파비법 대방출 2탄-바람 바람 신바람 노래가 최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진영은 “저도 여름에 일어난 행운이 하나 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
아내, 두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는 현진영은 “아내를 2000년 여름에 만났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자전거를 열심히 타는 친구가 보였다. 그 뒤에서 광채가 나더라. ‘이 여자를 빨리 꼬셔봐야겠다’ 해서 옆에서 말할 기회만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저희 아내가 한심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니 ‘저기요. 자전거 고장 났으니까 저쪽 가서 타세요’ 그러더라. 저는 고장 난 줄도 모르고 말을 시켜보려고 한 시간 동안 그 자전거를 타며 아내만 쳐다봤다. 그 여름 이후로 지금 결혼까지 했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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