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집중하는 지상파, '놀뭐'·'광자매' 줄줄이 결방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시작된 가운데, 생중계에 집중하는 지상파 주요프로그램의 편성도 대폭 변경됐다.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8월 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시차가 없는 올림픽인 만큼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황금시간대에 포진되어 있다. 인기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은 불가피한 일이다.

KBS는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이 8월 4일까지,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가 8월 6일까지 쉬어간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또한 24일과 31일 결방이 예정되어 있다.

MBC의 경우에는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음악중심', '아무튼 출근',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선을 넘는 녀석들', '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이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쉬어간다.

SBS도 23일 간판드라마인 '펜트하우스3'가 결방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오는 25일과 27일 결방된다.

[사진 = KBS, MBC,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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