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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세영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세영은 "일하는 게 너무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다"라는 한 팬의 질문에 진솔하게 장문의 답변을 남겼다.
그는 "많이 힘들었죠? 너무 고생했어요. 그 감정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한 번 이상 다들 느껴보는 감정 같아요. 저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때가 있고요. 근데 그게 또 지나가고 좋은 일도 있더라고요. 그것이 지금까지 이 일을 하면서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일이라 함은 누군가라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얻게 되는 무언가일 수도 있고"라며 "저는 그래서 되게 마음이 힘들고 다 하기 싫어질 때 일부러 생각을 멈추고 나 스스로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려요. 조금 나아지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어떤 기분이 조금씩 샘솟더라고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지지 마세요"라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근 있었던 우울한 일"은 무엇일까. 이세영은 "몇 년을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려온 어떤 일이 어떠한 이유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반면 "최근 있었던 좋았던 일"이라는 물음엔 "메론 빙수 처음 먹은 일. 태어나서 처음 먹어 봄"이라며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찍은 인증샷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이세영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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