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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이적생' 베리오스의 호투를 앞세워 캔자스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의 선발투수로 나온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8승째.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3.31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토론토는 3회말 공격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적시 2루타와 마커스 세미엔의 중월 2점홈런이 터지면서 3-0으로 앞서 나갔다. 세미엔은 시즌 25호 홈런을 마크했다.
이어 4회말 공격에서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5회말에는 에스피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토론토가 5-0 리드를 잡았다.
캔자스시티는 9회초 에드워드 올리바레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이 없어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맺음했다.
투타의 박자가 맞아 떨어진 순조로운 경기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4승 48패를 남겼다.
[호세 베리오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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