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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서지오가 여성 질환으로 고생한 경험을 털어놨다.
서지오는 1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 출연해 "내 사연을 다 말하자면 2박 3일이 걸린다. 사실 내가 결혼을 하고 3년 만에 홀로서기를 했다. 그때 아들을 하나 낳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지오는 "아들을 낳고 혼자 키우려니 일을 해야 하지 않냐. 그래서 매일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행사를 하고, 방송을 하고 그랬다. 그러니 건강을 챙길 틈이 없더라"면서 "당시에 내가 방광염에 너무 자주 걸리니까 개그맨 이봉원이 '미스 방광염'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지오는 "또 2015년에 자궁근종 수술을 했다. 여자는 산후조리를 잘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못 했다. 건강 관리를 너무 못한 거다. 그런 것들이 여성 질환으로 나타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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