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전소미 "죽어도 금발 안 하려 했는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전소미가 팬들을 위해 금발 머리로 변신했다.

전소미는 2일 오전 신곡 '덤덤(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전소미는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그는 "'죽어도 금발은 안 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팬 분들이 너무 원하시더라"며 "1년 만의 컴백이라 무언가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전소미의 신곡 '덤덤(DUMB DUMB)'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말이 담긴 도입부와는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고 반전되는 가사와 함께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는 순수한 줄만 알았던 모습 뒤 숨겨둔 전소미의 반전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전소미는 '버스데이(BIRTHDAY)'와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에 이어 또 한번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TEDDY), R.TEE, 24와 호흡을 맞췄다. 전소미 역시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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