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골퍼들의 출발이 좋았다. 4명 중 3명이 1라운드서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솔레어)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와고에 가시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골프가 시작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2~4위 고진영,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미레에셋)과 6위 김효주(롯데)가 출전했다. 고진영은 4번홀, 7번홀,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8번홀, 13~14번홀, 16~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단독선두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 5언더파 66타)에게 2타 뒤졌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아디디 아쇼크(인도)와 함께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다.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과 함께 공동 7위다.
김효주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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