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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토트넘은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득점과 함께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전을 상대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오는 1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모우라, 알리, 베르바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스킵은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산체스, 다이어, 탕강가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5분 모우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레노에 막혔다.
아스날은 20분 라카제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요리스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전반 30분 라카제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알리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때렸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전 초반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7분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레길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4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후반 39분 스칼렛과 교체됐고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이 아스날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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