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배우 이선빈과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여름 한국 대표 텐트폴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를 다룬 영화 '타워'로 5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웅장한 싱크홀의 세계를 스크린에서 선보인다.
이광수는 직장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변신했다. 동원(김성균)의 자가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간 집들이에서 빌라와 함께 싱크홀로 떨어져 버리고, 억울한 상황에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것도 잠시 동원, 인턴 사원 은주(김혜준), 만수(차승원) 등과 함께 싱크홀을 빠져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한다.
이광수는 자신감도 없고 운도 없는 웃픈 현실 회사원에 인간미, 유쾌함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억울함과 절박함을 오가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와 짠내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에서 인연을 맺은 이선빈과 지난 2018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과거 공개 연애로 인한 부담감을 털어놨던 그는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남들과 비슷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만나면 안 된다는 건 없다. 맛있는 것도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