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이블리컴퍼니가 지난 1월 20일 발매한 한국&영국 콜라보레이션 앨범인 'Light up'의 3개월간의 앨범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방역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Light Up'기획앨범은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조금 취했어'의 디원미디어 2soo프로듀서가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작품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 삶의 방향과 자아를 회복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블리컴퍼니에 따르면 정산된 앨범 수익금 전액과 팬들의 마음을 더해 현금 100만 원과 건강보리강정 400여개를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쪽방촌에 전달했다.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쪽방촌은 젊은 사람이 그냥 오르기에도 매우 가파르고 좁은 곳에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대부분 무더위와 코로나19에 취약한 6~70대 이상 일용직 생계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이블리컴퍼니는 KFBA한국방송자진행자 연합(회장 이기상)과의 주선으로 인연이 시작되어 쪽방촌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라이블리 컴퍼니 조영선 대표는 "연합회 아나운서, 방송진행자들의 도움으로 앨범이 더 널리 홍보될 수 있었다"라며, "당초 이때면 어느 정도 방역단계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합회 아나운서 회원들과 도시락 봉사를 할 계획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이렇게 전달만 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어 다행이고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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