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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유도 선수 출신 유도 코치 조준호가 리듬체조 선수 출신 볼링 선수 신수지와의 선수촌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출연진은 선수촌처럼 선수촌 특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이에 조준현은 신수지에게 "선수 생활 때 많이 못 먹었겠네?"라고 물었고, 신수지는 "선생님이 식사하시고 나가면 많이 먹었다. 나갈 때까지 눈치보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준호는 "아! 옛날에 기억나는 게 수지하고 리듬체조 애들 선생님한테 혼나가지고 못 먹고 있으면 뒤로 가면서 빵 하나 챙겨주고 이랬는데"라고 과거를 꺼넸다.
그러자 신수지는 "주머니에 넣었지 바로. 그랬다가 먼지 붙은 거 떼서 먹고 그랬다. 진짜"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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