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이 광주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 울산 추격을 이어갔다.
전북은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위 전북은 이날 승리로 11승6무4패(승점 39점)를 기록해 2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울산(승점 44점)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광주는 5승4무14패(승점 1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30분 김민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혁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은 전반 33분 일류첸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일류첸코는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자신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이진형이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26분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류첸코는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전북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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