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새 외국인타자 윌 크레익이 13일 1군에 등록됐다.
키움은 13일 고척 두산전서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박준태(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단 크레익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11일 고척 KT전서 소형준의 투구에 팔꿈치를 강타 당한 박병호는 12일 고척 KT전에 이어 이날 역시 휴식한다.
크레익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대체 외국인타자다. 지난 5월 피츠버그에서 1루 수비를 하다 본헤드플레이를 했지만, 기본적인 수비력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11일 정오에 경상남도 거제에서 자가격리를 마쳤고, 퓨처스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1군에 올라왔다.
홍원기 감독은 애당초 크레익을 퓨처스리그 실전을 치르게 한 뒤 1군에 올릴 계획이었으나 송우현(음주운전 퇴출), 박병호(부상) 등 야수진 공백이 생기면서 급히 1군에 등록했다. 크레익은 내, 외야 수비 모두 가능하다.
홍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 준비시킬 수 있다. 일단 덕아웃에서 팀 분위기부터 느껴보게 하겠다"라고 했다.
[크레익.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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