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엔트리 제외' 발렌시아, 라리가 개막전서 헤타페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헤타페에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발렌시아는 경기시작 3분 만에 수비수 길라몬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길라몬은 막시모비치에 거친 태클을 가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11분 솔레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체리셰프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헤타페는 후반 31분 수비수 카바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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