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짜릿한 1점차 승리로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1회초 3루 방면 번트 안타로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을 세운 손아섭이 7회초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면서 수훈갑이 됐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는 후반기 전적 4승 1패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팀이 어메이징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팀 분위기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서준원은 초반에 잘 해줬으나 후반에 커맨드가 약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전보다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진욱도 발전했고 김원중도 잘 해주면서 불펜들도 잘 막았다"라면서 "손아섭의 2000안타는 축하할 일이다. 또한 팀이 필요한 순간에 결승타로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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