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이 나란히 KOVO컵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2(26-24, 15-25, 16-25, 25-22, 18-16)로 제압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의 수훈갑은 허수봉이었다. 허수봉은 혼자 40득점을 독식하는 한편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박상하와 함형진은 각각 6득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1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하고 임성진과 이시몬이 나란히 10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7)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날 OK금융그룹에서는 최홍석과 전병선이 나란히 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웅비와 박창성이 6득점씩 올렸다. 조재성도 5득점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정수용이 13득점, 김인혁이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KOVO컵에 나선 현대캐피탈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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