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스트라스부르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2연승을 기록했다.
PSG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4-2로 이겼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결장하며 PSG 데뷔전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PSG의 네이마르 역시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음바페와 드락슬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에레라, 에빔베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알로, 킴펨베, 케러, 하키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분 이카르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카르디는 디알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25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PSG는 전반 27분 드락슬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드락슬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음바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8분 가메이로가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19분 아조르케의 득점으로 PSG 추격을 이어갔다. 아조르케는 리에나르드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36분 수비수 지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PSG는 후반 41분 사라비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사라비아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음바페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트라스부르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