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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일본인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까.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쓰쓰고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일 가능성이 크다. 당장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넣는다면 놀랄 일이다. 아마도 쓰쓰고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할 것"이라고 했다.
쓰쓰고는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다. 51경기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 27득점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더 좋지 않다. 38경기서 103타수 16안타 타율 0.155 7타점 7득점.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시즌 중 방출했다. LA 다저스가 쓰쓰고를 영입했으나 역시 12경기만 쓰고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종아리 부상도 있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43경기에 출전, 타율 0.257 10홈런 32타점 28득점으로 준수했다.
최근 쓰쓰고는 다저스에서도 방출됐다. 그러자 피츠버그가 쓰쓰고를 붙잡았다. 박효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쓰쓰고가 마이너계약으로 입단해도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경우 외야를 겸하는 박효준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쓰쓰고의 다저스 시절 모습.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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