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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3연패를 끊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8-3으로 완승했다. 3연패서 벗어났다. 63승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4연승을 마감한 시애틀은 63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시애틀이 먼저 점수를 냈다. 1회말 J.P 크로포드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 카일 시거의 볼넷과 폭투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토론토 포수 알레잔드로 커크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크로포드가 홈을 밟았다.
토론토는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코리 디커슨이 우전안타를 쳤다. 2사 후 랜달 그리칙이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3회초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안타,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커크의 2타점 좌월 2루타로 도망갔다. 5회초에는 1사후 에르난데스의 우월 2루타와 3루 도루,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8회초 선두타자 디커슨이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애틀은 8회말 미치 해니거의 좌전안타에 이어 카일 시거의 우중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토론토는 9회초에 마커스 세미엔의 좌월 솔로포까지 터졌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0승(7패)을 챙겼다. 타선은 홈런 4방을 합작하며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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