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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코어는 16일(현지시간) 황의조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가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잉글랜드의 사우스햄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잉스의 공백을 메울 중앙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의조는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보르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보르도는 최소 1000만유로(약 138억원)의 이적료를 원한다'며 '황의조가 이적하면 공격진에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보르도는 자금이 필요하고 선수를 보내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인해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팀 합류가 늦었던 황의조는 지난 16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1-22시즌 리그1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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