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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펜싱 선수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출연했다.
탁재훈은 "무슨 연예인 같다"라며 '펜싱포맨'의 비주얼을 칭찬하더니 "배우 같은 느낌인데 언제부터 칼을 썼느냐"라고 질문했다. 김정환은 "저희는 거의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돌싱포맨'들은 "펜싱이라는 게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하고 싶다고 하기에도 (생소하다)", "어릴 때 검도부는 있었는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정환은 "'모래시계' 이정재 씨 때문에 그 당시 (검도가) 유행했다"라며 맞장구쳤다.
갑작스러운 '모래시계'의 등장에 탁재훈은 "'모래시계'를 아느냐"라며 놀라워했다. 김정환은 "제가 나이가 많다. 서른아홉"이라고 답했고 김준호는 "제가 제일 막낸데 마흔일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 중 '돌싱포맨' 김준호는 '펜싱포맨'의 동명이인 김준호와 악수를 나눴다. 김준호는 "내가 요새 화가 많이 났다. 요즘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저도 한 번쯤은 생각했다. 김준호 검색하면 저는 아예 안 나왔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거 하나는 있었다. 언젠가는 검색했을 때 내가 먼저 나오겠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96년생 막내 오상욱과 94년생 김준호. 이에 '돌싱포맨' 김준호는 "여기에서 아는 사람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에 대해 오상욱은 "이상민은 가수셨던 걸 안다"라고, 김준호는 "한번 아픔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답했다. 더 아는 것이 없냐고 묻자 오상욱은 "도망 다니시고…"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의 차례가 되자 오상욱은 "저희 아버지가 '귀에 대고 퀴즈 맞히는 걸 (좋아하셨다)' 제가 옆에서 그걸 봤었다"라고 말했다. 가수인 걸 알고 있다며 '해피' 한 소절을 흥얼거리기도 했다. 탁재훈은 "이정도는 돼야지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나 이내 오상욱의 아버지가 69년생으로 탁재훈보다 동생인 것이 밝혀졌다. 이상민은 "형보다 동생이다"라며 크게 외쳤고 '펜싱포맨'들 역시 '우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탁재훈은 "그럴 수 있다"라며 애써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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