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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케인 이적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7일(현지시간) '맨시티가 케인의 이적료로 1억2500만파운드(약 2021억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이적 가능성으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적설과 함께 팀 합류가 늦었던 케인은 지난 16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는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17억원)를 제시한데 이어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자 이적료를 올렸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맨시티의 케인 이적 협상을 거절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맨시티 이적을 원하는 케인의 실수는 계약서에 이적 조항을 넣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맨시티전에 결장했던 케인은 팀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오는 20일 열리는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결장했던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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