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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8)이 몸무게를 인증했다.
하시시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돌 몸매 되고 싶냐고? 아니라고 굳이 또 말 못하겠는 애 둘 낳은 아주머니"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 숫자가 44가 아니면 온 하루를 스트레스 받아하고 불안에 떨던 이삼십대를 지나 이제서야 자의적으로 그래 괜찮아라고 일러주는 나 스스로 칭찬해"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하시시박은 "물론 한끼를 굶지 않으면 45밑으로 절대 내려가지 않지만 나 그건 또 못해 안해 육아 하며 절대 못해"라며 "데이터가 괜찮다라고 말해주는데도 안심이 안되고 만족이 안되니 도대체 뭘 목표로 삼나 싶지만 죽기 전까지 fit 하는게 목표라면 건강한건가? Inner peace & fit 내 비록 젊어서 폭주와 폭식을 일삼고 몸을 망가트렸으니 필라테스 십년차여도 계속 안되고 어려운거 포기하지 말지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시시박은 "인과응보 & 행복한 직업병. 그리고 보기에 안 그래 보인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 실장님 요새 뭐에 젤 관심있으세요? 취미가 뭐에요…? 저는… 이제 말할 수 있어요, I love Pilates!"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시시박의 인바디 검사 결과가 담겼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하시시박은 몸무게 45.1kg, 체지방률 10,.8%, 근육량 37.7kg이다. 놀라울 정도로 날씬하고 건강한 결과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배우 봉태규(40)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하시시박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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