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가 당분간 엄상백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배경이 드러났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KT 위즈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이민호와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국인투수 쿠에바스가 말소됐고, 이 자리를 안영명이 채우게 됐다. 쿠에바스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1실점(1자책) 호투하며 6승째를 챙겼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사유는 개인사다.
KT는 당분간 쿠에바스의 공백을 엄상백으로 메울 예정이다. 군 제대하며 합류한 엄상백은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서 5이닝 2실점(2자책)하며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복귀전서 선발 등판했지만, 이강철 감독은 팀 내 전력을 감안해 엄상백을 향후 필승조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변수로 인해 쿠에바스가 자리를 비우게 됐고, 그 공백을 엄상백이 메우게 됐다.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엄상백은 오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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