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김유신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두산전 3연승, 수요일 4연승을 기록했고, 잠실 3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선발 김유신은 5⅔이닝 동안 투구수 79구,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결승타,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후 "선발 김유신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당초 5이닝 피칭을 예상했는데, 그 이상을 던지며 승리를 견인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도 좋은 피칭을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며 "타자들도 득점권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적시타를 쳐주며 득점에 성공,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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