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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홉 번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지난 2013년 포문을 열어 올해 9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것.
이번 제9회 '부코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당초 '부코페' 측은 철저한 방역 아래 온·오프라인 공연 진행을 예정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틱톡(TikTok)과 트위치(Twitch)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안방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색다른 웃음과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물론 모든 공연은 틱톡과 트위치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부코페'에서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부코페‘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옹알스‘, ’변기수 (목)욕쇼‘를 비롯해 최양락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쇼가 준비돼 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 웍앤올과 LEJO(레요), 진나이 토모노리의 공연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9회 '부코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한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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