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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래퍼 이영지가 역대급 미모를 뽐냈다.
19일 매거진 '엘르'는 이영지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영지는 핑크빛 머리를 하고 시크한 눈빛으로 포즈를 취했다. 속눈썹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과 상큼한 볼터치로 과즙미를 뽐낸 그는 역대급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진에서 그는 다채로운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빈티지한 하늘색 블라우스와 핑크색 원피스를 매치해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체크 원피스에 터틀넥 스웨터를 입어 영락없는 스무 살 소녀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털털한 성격과 대비되는 청순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이영지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내게는 당연한 일이다. 실제의 내가 아닌 모습을 드러내는 데 괴리감이 느낀다. 물론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은 어느 정도 용기를 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진짜 자연스러운 나, 본연의 나를 드러내는 게 당당하고 멋있다는 분위기는 최근에 와서 생긴 변화니까"라고 답하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KBS 2TV 예능 '컴백홈'을 촬영했던 유재석이 '영지는 스펙트럼이 넓다'고 칭찬했던 것 관해서는 "지금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에 재석 선배님의 '인증'도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좋은 말까지 들었다. 아직 어리니까 당연히 삐끗하고 실수도 할 수 있겠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배우고 바뀔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최근 보컬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파고 있다. 곧 나올 새로운 노래에는 보컬적인 매력이 두드러진 곡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곡의 방향성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이영지의 패셔너블한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9월호, 웹사이트,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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