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135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박건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박건우는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KIA 선발 다니엘 멩덴의 4구째 137km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0m.
시즌 3호 홈런으로 지난 4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무려 135일 만에 아치를 쏘아 올렸다.
[두산 박건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KIA-두산 경기 3회말 1사 1루에 투런포를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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