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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인셉션’의 엘리엇 페이지(34)가 유방절제술 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침이 거의 끝나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숏커트 헤어스타일의 엘리엇 페이지는 야구모자를 쓰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선명한 식스팬과 탄탄한 근육을 선보였다.
영화 ‘주노’ ‘엑스맨’ ‘인셉션’에서 주목받은 그의 원래 이름은 엘렌 페이지. 지난해 12월 성전환 사실을 고백하고 이름을 바꿨다.
유방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페이지는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여성의 몸은 불편했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넘친다. 수술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라며 "이 기쁨이 다시는 없을 거로 생각했었다"라고 숏커트로 변신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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