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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케이팝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 레이더'는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를 통해 1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루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팝 레이더는 2019년부터 매월 뮤직비디오 조회수 증가 속도, 공식 SNS 팔로워 증가량 추이 등의 팬덤 데이터를 종합해 눈부신 성장을 기록한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발표해왔다.
SKT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메타버스 시너지를 기대하며,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내 '케이팝 레이더' 전용 공간을 신설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는 앞으로 매월 '이프랜드' 내 '케이팝 레이더 룸'을 통해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루키'를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케이팝레이더 l 이달의 아티스트 발표회'에서는 '이달의 아티스트'로 태연이 선정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태연의 'Weekend'는 전작 대비 7.8배 빠른 속도로 1천만 뷰를 돌파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록했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한달 간 28만 명 이상 증가하며, 누적1,672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등 SNS 지표 역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이에 태연은 "활동을 한지 14년 정도 됐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달해줄 수 있는 것은 사랑해주시는 소원 팬 여러분들 덕분다"라고 직접 감사 인사 영상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이달의 루키'로는 신인 그룹 저스트비가 선정됐다. 저스트비는 지난 6월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곡 'DAMAGE'는 공개 174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신인답지 않은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케이팝레이더 l 이달의 아티스트 발표회'에선 저스트비 멤버 임지민, 건우가 아바타로 깜짝 등장해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리더 임지민은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루키'의 첫 시작이 저스트비라는 게 더 뜻깊은 것 같다"며 "더 성장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이달의 아티스트'까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건우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ONLY B(팬덤명) 너무 고맙고,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더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트위터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에 이어 SKT 메타버스 내 전용 공간까지, 그 상징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에선 뮤직비디오 실시간 조회수 현황뿐만 아니라 공식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공식 팬카페 회원 수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와 같은 아이돌부터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까지 포함한 총 641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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