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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 영입에 관심있는 마르세유가 보르도와의 이적료 협상이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언론은 20일(한국시간) 보르도와 마르세유가 황의조의 이적료를 합의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을 전했다. 풋1은 '마르세유 공격수 베네벤토가 엘체로 임대이적했고 마르세유는 이적 시장에서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마르세유가 영입할 공격수 후보 중 한명은 황의조'라면서도 '보르도의 무리한 요구는 마르세유가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황의조 영입 당시 200만유로(약 2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었다. 황의조의 시장 가치는 500만유로(약 69억원)로 평가받는 가운데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1000만유로(약 138억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르세유는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베네벤토가 떠나면서 나폴리의 밀리크를 임대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또한 디엥 등 다른 공격수들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리그1 수준의 공격수는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세유는 황의조 뿐만 아니라 쇠를로트(라이프치히) 시메오네(칼리아리) 우그보(첼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최근 볼프스부르크(독일)와 사우스햄튼(잉글랜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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