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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강남의 아내인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가 은퇴 후 꿈보다 사랑을 택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이상화와 서울 태릉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이상화에게 "선수 생활 때 선수 생활이 끝나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겠다'라는 계획 같은 거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은퇴를 하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행을 다닐 것이다'. 선수가 아닌 그냥 일반인으로서 내가 다녔던 링크장. 전 세계의 링크장을 아무런 신분 없이 구경을 해보고 싶은 그게 나만의 버킷리스트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선수였을 때도 다른 일반인들을 봤을 때 진짜 부러웠었거든. 아무런 걱정 없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게 참. 나는 1등이라는 압박감에 항상 시달렸으니까. 그래서 그게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음~ 그러니까 그 부담을 덜고. 근데 했어?"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아직 못했지. 결혼 준비하느라고 바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때 이제 강남하고 연락하고 그랬을 때구나"라고 추측했고, 이상화는 "맞다"고 쿨 하게 인정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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