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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 2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17,332장의 판매량으로 8월 19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8일 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1위를 기록,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신보의 타이틀곡 '루저 러버(LO$ER=LO♡ER)'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라인뮤직 일간 톱 송 차트에 지난 17일 6위로 진입했고, 18일 자와 19일 자 차트에서 연속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를 제외하고 이 차트 TOP10에 든 유일한 K-팝 노래다.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가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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