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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셰프 정호영이 배우 박보검과의 일화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은 최근 국방TV를 통해 박보검과 만난 사연을 꺼냈다.
정호영은 "얼마 전에 제가 해군 대표 셰프로 국방TV에 초청 받았다"며 "(박)보검이랑 후배 병사들 620명 밥을 해줬다"고 했다.
'보검이'라는 친근한 호칭에 MC 전현무는 "보검이라고 하기엔 실날 같은 인연이다"며 웃었다.
국방TV 방송에선 박보검이 늠름하게 경례하며 등장했다. 조각 같은 외모는 여전했다. 박보검은 "대한민국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 상병 박보검입니다"라고 절도 있는 자세로 자신을 소개했다.
정호영은 박보검이 해군 699기란 말을 듣고 "제가 392기"라고 하더니, 박보검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는 "힘줄도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신 박보검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 정호영으로 "27년 전 해군 간 보람을 이제서야 느낀다"며 웃음을 멈출 줄 몰랐다.
전현무는 "억지 케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했으나, 박보검 앞에 선 정호영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생겼다. 해군 가길 잘했다"고 거듭 극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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