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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로부부'에서 '풀뱀'에 물렸다고 핑계를 대며 바람을 피우는 남편이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56회에선 '기생중'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 속 남편은 아내에게 외도 사실이 들통나자 "나도 코 낀 거다. 골프장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자꾸 나한테 몸으로 들이대더라. '풀뱀'(골프장에서 남자를 꾀어 돈을 뜯어내는 여자)이더라. 나도 처음엔 몰랐다. 가면 갈수록 요구하는 게 커지고 나도 똥 밟은 거다. 나한테 협박했다. 보통 애가 아니다. 사람을 얼마나 홀리는지 어느 순간 내가 결제를 하고 있더라"라고 변명을 늘어놨다.
남편은 아내에게 말한 것과 달리 부적절한 불륜 관계를 이어갔다. 특히나 상간녀는 남편의 지갑에 '기생 중'임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본처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해 불륜 현장을 생중계하며 충격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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