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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자 사브르 펜싱 국가 대표 구본길이 승무원 아내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브로'에서 구본길은 "내 아내는, 내가 개인전을 못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격려, 위로의 문자가 많이 왔다. '괜찮다', '단체전 잘해라'라고. 그런데 아내는 '꼬시다~ 자~알 했다!'이렇게 반응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리고 단체전 금메달 따고 나서 제일 먼저 아내 문자를 확인했는데 '야 구본길이 돌아왔구나. 역시 이게 구본길이지. 진짜 멋있다. 잘했다. 고생 많았다'라고 보냈더라. 두 달 동안 아내도 못 보면서 훈련한 고생을 알아줘서, 평소와 같은 아내의 말투에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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