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래퍼 애미넴(48)의 전처 킴 스콧(46)이 지난달 3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사건 발생 당시 정황이 담긴 911 전화 내용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여성 신고자는 스콧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화장실에서 출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통화 중에 "어떻게 그녀가 자해를 시도했나요?"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다.
이 여성은 또한 스콧이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콧은 문을 잠그고 있었고, 나를 들여보내려고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들어갈게, 들어갈게'라고 말했고, 손잡이를 부러뜨리고 들어가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스콧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전투적이었고 "대응하는 경찰관을 때리려 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킴의 여동생 던 스콧은 2016년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23일에는 어머니 캐슬린 슬럭이 사망했다. 슬럭의 장례식은 7월 29일 리엘레나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한편 에미넴과 킴 스콧은 1999년 결혼하고 200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6년 몇 달간 재혼하기도 했다. 슬하에 딸 헤일리를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