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광주 경기가 기습 폭우로 무려 1시간 7분만에 재개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18시30분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시작했다. KIA가 4-0으로 앞선 3회말 2사 1,2루, 한승택 타석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3회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 19시31분에 중단됐다. 그라운드 관리요원들이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양 팀 선수들은 덕아웃 혹은 라커룸에서 대기에 들어갔다.
이후 한동안 비가 세차게 내렸으나 20시 전후로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다. 결국 그라운드 정비를 거쳐 한승택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는 선발투수 최영환을 나균안으로 교체했다. 나균안이 공을 던진 시각은 20시38분이었다. 정확히 1시간7분만에 재개했다.
KIA도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을 다른 투수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사진 = 광주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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