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이렇게 오래 하면 체력적으로 힘든데…"
KIA 최형우가 경기를 끝냈다. 25일 광주 롯데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8-6으로 추격을 당하던 7회말 1사 만루서 구승민의 초구 142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결정적인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최형우는 경기 후 "타점 기회가 많았는데 팀이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이라 욕심 없이 마음 편하게 타격한 게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됐다. 후반기에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팀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게 타선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최형우는 "후배들과 함께 분위기를 띄워 좋은 경기,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 이렇게 오래 경기하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데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했다.
[최형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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